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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송옹기을 방문해주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.

숨쉬는 천연의 그릇 청송 전통 옹기

몇십년전까지만 해도 우리 살림살이에서 질그릇은 중요한 생활 옹기로서 그 기능에서만 아니라 생활과 하나로 융화되어 넉넉하고 안온하게 해주었고
언제 보아도 친숙한 존재로 곁에 있었습니다. 오랜 경험과 슬기로 빚은 그릇이라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.
전 국토가 한 개의 생활권으로 바뀌게 되어 지역에 독특한 모양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3대를 지난 지금의 청송옹기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 25호로
그 문화적 가치와 실생활에 자연으로 회귀욕망을 잊어버리지 않고 그 가치를 지켜오는 우리의 자랑스런 그릇입니다.
사람이 만들었으면서도 자연의 순박함이 깃들어 있고 그 그릇에 생김새는 지극히 평범하면서도 익살스럽고 모든 것을 포용하는 아랑과 덕을 지니고 있습니다.

청송 전통옹기는 청송군 진보면 지방에 질 좋은 오색점토를 고르게 다져서 전통방식으로 제작하며 약토와 소나무를 태운 재를 배합한 잿물을 입혀
다시 약 한 달 이상 건조시켜 수백년 동안 내려오는 장작가마에서 1200도의 고온으로 구워서 소박한 우리 그릇으로 태어나는 것입니다.

이렇게 자연의 재료로 만들어진 우리의 그릇이 바로 청송옹기입니다.
감사합니다.

청송전통옹기 무형문화재 25호 이무남